작성일 : 08-0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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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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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생 활 서 비 스(기본생활)
1.식사(간식)와 영양
- 즐거운 식사는 심리적 요인이 많은 영향을 준다. 만족감과 생리적 욕구의 충족, 병의 회
복을 위해서, 타인과의 교류을 위해서 필요.
- 나이가 들수록 음식물을 섭취 능력, 반사능력, 타액의 분비 감소 등에 의해 음식의 섭취
가 힘들다. 수발자의 주의 깊은 배려와 관찰이 필요.
- 노인은 영양적으로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수분손실이 많고 미각, 후각, 시각, 기억력 등
의 감퇴로 식품섭취와 먹는 음식이 제한받기 쉽다.
- 식단구성에 있어서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사용하고,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이용하여 식당을 계획한다. 후추와 겨자, 식초 등 향신료나 풋고추, 부추 등 녹
색채소를 이용하여 식욕을 돋운다.
1) 노년기의 식이요법
(1)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의 감소 : 기름진 음식을 피하여 열량섭취를 적당히 감소시킨
다.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한다.
(2) 양질의 단백질을 선택하여 알맞게 섭취한다.
-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이 떨어지므로 2배 이상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3) 단순 당질은 피하고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우선으로 섭취한다.
- 과다한 열량섭취는 혈액중의 중성지방과 혈당을 올리기 쉽다. 혈청콜레스테롤은 나
이가 듬에 따라 증가하며 폐경 이후 여자에게 있어 더욱 증가한다. 식물성 기름(팜
유, 야자유 제외)이나 등푸른 생선(고등어, 삼치, 꽁치 등)에 함유된 기름은 심혈관
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여 골 질환을 예방한다.
- 1일 1컵에서 2컵 정도의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칼슘제 복용은 전문의와 상의
하는 것이 좋다. 찬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거나 푸딩, 크림수프 등으로 조
금식 섭취하면 소화하기 쉽다.
(5) 철분 섭취에 유의한다.
- 노년기에는 혈액성분을 만드는 골수에 변화가 있고 조혈영양소의 결핍으로 빈혈이
오기 쉽다. 동물성 단백질, 콩류, 녹색 채소류는 철 함량이 높으며 특히 동물성 식품
의 철이 이용률이 높다. 또 비타민B12, 엽산 등은 철분의 흡수에 도움을 준다.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녹차, 홍차,커피 등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6) 염분 섭취를 제한한다.
- 미각의 감퇴 등으로 음식의 간을 더욱 많이 하게 되나 고혈압 등 만성퇴행성 질환
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염장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음식의 간도 줄이며 다른 향신
료나 조미료를 이용하여 맛을 돋운다.
(7) 비타민, 무기질은 균형식으로 충분하다.
-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이용하면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식사를 우선으로 한다.
(8)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한다.
-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키고 가벼운 휴식으로 정신적 안정을
취하여 생활에 여유를 가지는 것이 노후건강의 비결일 것이다.
(9) 과식을 하지 않고 흡연과 음주를 피한다.
(10) 영양의 밀도는 높게 하고 식사량은 적게 한다.
- 노인의 영양관리는 성인기보다 에너지는 적게, 영양밀도는 높게 한다.
2) 노인 식생활의 기본
- 침식분리(식사는 식탁에서)한다.
- 가능한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한다.
- 식사를 위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 위생상 식사에 어울리는 모습을 유지한다.
- 먹기 쉬운 것으로 선택한다.
- 계절음식으로 풍성하고 싱싱한 음식을 제공한다.
- 규칙적인 식생활을 한다.
- 틀니의 유무를 확인한다.
3) 식단
- 양보다 질을 선택한다.
- 소화하기 좋은 것으로 구성한다.
- 지방, 염분 과잉 섭취 주의한다.
-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다양한 음식을 제공(칼슘 등)한다.
- 계절에 맞는 재료와 간식을 제공하도록 한다.
4) 요리방법
- 푹 익힌다.
- 잘게 썬다.
- 칼집을 낸다.
- 한 입 크기에 맞게 자른다.
- 조리는 물기 있게 한다.
- 액체 상태로 한다.
- 부드러워서 목에 잘 넘어가게 한다.
- 신맛이 강한 것은 엷게 한다.
- 먹기 어려운 것은 피한다.
- 틀니에 끼기 쉬운 것은 피한다.
5) 식사서비스의 유의점
-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 깨어 있을 때 드시도록 한다.
- 식사메뉴, 내용을 설명한다.
- 우선 목을 축이고 먹기 시작한다.
- 먹는 순서에도 본인의 취향을 살린다.
- 말을 건네면서 천천히 먹인다.
- 삼킨 것을 확인한다.
- 식후 입 헹구기와 틀니 씻는 것을 잊지 않는다.
- 항상 식사량을 파악해 둔다.
- 와상노인의 경우
* 가능한 상체를 높게 한다.
* 음식이 뜨겁지 않은가 확인한다.
* 삼키었는가를 확인한다.
* 편마비의 경우는 마비가 되지 않은 입가로 먹인다.
* 노인의 속도에 맞춘다.
-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 물은 적어도 하루에 2,000ml 이상 마셔야 : 어린이는 전체체중의 80%가 물, 성인은 수분의 비중이 60%로 떨어지고 노인에 이르러서는 50%로 줄어든다. 최근 ‘물의 건강학’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갈증을 느낄 때 만 마시는 수동적 보충개념에서 목이 마르기 전에 충분히 마셔 적극적으로 건강에 활용한다. ◆ 물의 건강효과 ①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세탁 및 해독기능. ② 혈전(��: 피떡) 예방 -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농축되어 혈전이 생기기 쉽다. 혈전은 뇌경색과 심장질환을 일으키며, 밤중 또는 아침 일찍 뇌졸중이 많이 일어나는 것도 밤사이 혈액부족에 의한 혈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③ 땀을 통한 체온조절과 피부보호 -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한 기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체온조절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체내 수분은 신장 결석뿐 아니라 방광암도 예방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발암물질이 희석되는 것은 물론 방광에 소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중앙대 비뇨기과전문의). ◆ 하루 2,000ml 물을 마시자 :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3.100ml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에 비해 식사와 신장을 통한 수분의 재흡수는 1.700ml정도다. 따라서 1.400ml정도의 물을 계속 마시면 일단 부족량은 채워진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적어도 하루 2.000ml정도의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는 마른나무가지 같은 상태라 신장에서의 수분 재흡수률이 떨어지는데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자각하는 중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라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젊은 사람뿐 아니라 노인들은 더욱 더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전문의들은 “노인들은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탄력도 떨어져 대부분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지병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잠자기전과 기상 직후는 물론 목욕전후에 물을 한 두잔식씩 마셔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야 할 것”이라고 권한다.
◆ 식사와 물은 분리하자 : 식사 직전이나 식후, 식사도중에 마시는 물은 위속의 소화효소나 위산, 침을 희석시켜서 소화력을 떨어뜨려 신진대사에 불이익을 주고 배에 가스가 차게 한다. 식사 때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배를 이용한 깊은 호흡을 못하게 돼 혈행에도 나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본이나 외국의 식탁에 비해 우리나라의 식사에는 국과 찌개가 많으므로 물은 식사 30분전에 미리 마셔두도록 한다. 물은 이정도 시간이 흐르면 체내에 흡수된다. 식사직후의 물도 최소화 한다.
◆ 수분 부족증 : 수분이 부족하면 신장이 바쁘다. 몸 밖으로 나가는 소변에서 필요한 물을 재흡수 해야 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소변에 함유된 우로크롬이라는 황색색소가 농축되어 소변색갈이 짙어진다. 성인의 경우 우로크롬의 하루 생산량은 약 75mg인데 소변량이 많으면 소변의 색깔이 맑고 깨끗하지만 소변량이 줄면 색깔이 짙어지고 냄새가 난다. 소변은 무색 투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6) 상태별 식사 돌보기
(1) 일반식
- 노인의 치아상태, 삼키는 힘, 소화력, 배설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준비한다.
* 치아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 잘게 썰기, 잔칼질하기, 체에 거르기, 강판에 갈기, 삶
기 등을 고려한다.
* 삼키는 힘에 문제가 있는 경우
① 음식물이 입안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며, 목에 걸리지 않도록 천이나 갈분을 사
용하여 젤리 상태로 조리한다.
② 국이 말갛게 되면 오히려 목이 메이기 쉬우므로 녹말가루 등으로 걸죽하게 한다.
③ 무침요리에 초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목이 메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 배설에 문제가 있는 경우
① 노인들은 운동이 둔해져서 변비가 잘 생김으로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되 지
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변비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② 야채와 감자류, 버섯류의 조리는 삶는 방법이 변비에 좋다.
(2) 앉아 있을 수 있는 경우
* 메뉴에 따라 젓가락, 포크, 수저 등을 준비하고 노인상황에 맞춰 최대한 음식을 먹
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운다.
* 테이블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피로함으로 흉부와 복부 사이 주변에서 적절히 조절
한다.
* 스스로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방법 및 요리방법을 고안한다.
* 식사 수발시 직원과 마주보는 위치에서 침착하게 수발한다.
(3) 편마비가 있는 경우
* 한쪽마비가 있으나 자력으로 식사가 가능한 노인이라 할지라도 연하장애(음식물을
삼키거나 넘기기 어려운 것)를 동반하고 있거나, 연하곤란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식
사주의 관찰을 소흘히 하지 않는다.
* 식사 수발을 할 때 마비가 없는 입 쪽으로부터 음식을 넣는다.
* 마비된 족의 입가로 음식물이 흐르지 않도록 하며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닦아준다.
* 스스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하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노인이 피로해 하지 않도록
한다.
* 마비된 쪽의 뺨 주위에 음식찌꺼기가 남기 쉬우므로 식후에 구강관리를 철저히 한
다.
(4) 상지장애가 있는 경우
* 장애의 원인이 파킨슨병에 의한 진전, 마비의 후유증이라면 근력저하, 악력저하, 치
밀성 저하, 인지력 저하에 따른 정도와 상황을 파악하여 도구를 선택한다.
* 팔꿈치관절을 테이블에 고정시키고 손 관절의 움직임으로 포크 및 스푼을 사용하도
록 하면 안정된 자세로 식사할 수 있다.
(5)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
* 음식이 차려있는 전체크기, 식기의 간격 등을 손으로 만지게 하면서 시계방향으로
설명해 준다.
* 매일 일정한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앉는 위치, 식기의 배치를 정해준다.
* 국물을 담을 때 용기의 70 ~80% 정도로 하고 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않는다.
* 음식의 이름뿐만 아니라 재료 및 식기의 종류에 대해서도 이미지가 그려질 수 있도
록 설명한다.
* 생선은 가시를 발라내어 준비하고 겨자나 식초류는 기호를 확인하고 식품에 넣어
먹기 좋고 편하게 준비한다.
* 식사를 수발하면서 음식의 남은 양이 어느 정도 있는가를 살피듯이 말을 걸면서 자
연스럽게 도움을 준다.
* 젓가락을 사용하여 음식물을 집는 동작은 어려움으로 나이프와 포크를 권해 본다.
(6) 먹는(저작)것이 문제가 있는 경우
* 조리 때에 썰어서 부드럽고 먹기 좋게 한다.
* 상에 차려진 음식은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없으면 먹기 쉬운 크기로 잘라서 먹도록
한다.
* 조금씩 천천히 먹도록 한다.
(7) 치매증상이 있는 경우
*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크기의 식기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
한다.
* 잘못 먹어서 위험한 것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운다.
* 일반적으로 과식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럴 경우에는 하루의 양을 줄여서 식
사횟수를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이미 먹은 것도 잊어버리고 식사를 다시 재촉할 때에는 조금 기다리도록 부탁하거
나 산책등으로 유인하여 생각을 딴 곳으로 도리거나 낮잠을 자게 하는 등 여러 방법
을 연구한다.
(8) 질환이 있는 경우
① 고혈압
* 비만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피한다.
-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균형있는 식사에 유의하고 살찌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
다.
* 염분을 적게 섭취하도록 싱겁게 조리한다.
* 간을 맞출 때에는 소금보다는 간장과 된장을 사용한다.
* 변비에 걸리면 위험하므로 섬유질이 많은 신선한 야채, 해초, 과일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 동물성 지방과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 진한 커피, 녹차, 알코올음료, 탄산음료 등 기호품을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한다.
② 당뇨병
* 식이요법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 영양균형이 맞춰진 식사를 하도록 한다.
*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열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음식의 질과 양을 고
려하여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 비교적 수분이 적은 식품을 사용하여 조리하도록 한다.
- 음식의 맛을 싱겁게 한다.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요리를 준비한다.
④ 빈혈이 있는 경우
* 1일3회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 동물성 고단백질 식품으로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 비타민을 함유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 철분약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에는 커피, 홍차, 녹차를 금하는 것이 좋다.
2. 배설
- 배설은 인격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배설 수발 시 직원은 불쾌한 언어나 태도,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 되며 청결한 배설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 한다.
1) 노인의 배설특징
* 소변을 자주 본다.
* 야간에 횟수가 많아진다.
* 요색은 흐려진다.
* 요가 나오기 어려워진다.
* 여성은 방광염이 되기 쉽다.
* 변비에 걸리기 쉽다.
* 설사하기 쉽다.
2) 화장실의 조건
* 화장실이나 화장실에 가기까지 밤중에도 밝게 해준다.
* 화장실은 따뜻하게 해 준다.
* 언제나 청결하게 하여 따로 슬리퍼로 갈아 신지 않도록 한다.
* 일어설 때 편안하고 안전하게 손잡이를 해 둔다.
* 일어서거나 앉거나 하기가 불편한 노인에게는 좌변기 형태를 갖춘 보조대용 기구를
사용한다.
3) 배설관리
* 배설의 리듬을 파악하여 일정시간을 정해 규칙적인 배설을 하도록 한다.
* 요의를 호소하면 즉시 배설함으로써 기분 좋게 한다.
* 재촉하지 말고 느긋한 기분으로 배설하게 한다.
* 배설이 끝나면 부저 등으로 알리도록 한다.
* 배설물의 관찰을 하고 변화에 주의하여 기록한다.
* 넘어질 우려가 있는 노인의 경우 반드시 시중을 든다.
* 노인의 상태가 나쁠 때는 무리를 하지 않도록 한다.
① 화장실에서의 용변 서비스
- 화장실에 들어가면 벽에 기대거나 손잡이를 잡게 하여 하의를 내린다.
- 노인의 양팔을 직원의 방향으로 돌려 부둥켜안은 상태에서 변기에 앉힌다.
- 배변이 끝난 것을 확인하고 나면 손잡이를 잡고 허리를 약간 구부린 자세를 취하여
음부를 앞에서 뒤로 닦는다.
- 노인의 다리를 조금 뒤로 뺀 후에 양팔을 직원의 걸치게 하여 일어서게 하고 하의를
올린다.
② 이동식 화장실에서의 용변서비스(편마비 경우)
- 이동식 화장실은 침대와 같은 높이로 조정한다.
-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한다.
- 실내의 환기를 위해 탈취제를 사용 한다
- 노인의 능력 및 기능을 고려하여 수발한다.
- 노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기 밑에 방석을 간다.
ⓐ 변기는 온전한 쪽에 두고 온전한 쪽의 팔꿈치로 지탱하여 일어나도록 하며, 직원
은 노인의 무릎을 누른다.
ⓑ 직원은 무릎을 구부려 등을 낮게 하고 앞에 서서 노인의 온전한 쪽으로 직원의 어
깨 또는 침대를 잡아 함께 일어나게 한다.
ⓒ 노인은 온전한 쪽의 발을 앞으로 내어 그것을 축으로 하여 몸을 돌리도록 한 후에
의복을 풀고 변기에 앉힌다.
ⓓ 배설을 마친 후에는 직원의 어깨 또는 침대를 잡고 일어서게 한다.
③ 변기 및 요기를 사용할 경우
- 변기를 청결하고 따뜻하게 하여 한기를 느끼지 않도록 한다.
- 배설에 곧 응할 수 있도록 손을 따뜻하게 해둔다.
- 무리한 체위를 피하고 안전한 기술로 처리한다.
- 실내의 환기 및 소독에 주의한다.
- 소변을 보기 힘들 때는 음부에 미지근한 온수를 부어주거나 따뜻한 물수건을 대는 것
도 효과적이다.
④ 변비가 있는 경우
- 변비로 고생하시는 노인 중에는 숙변이 있어 노인 자신의 약한 복압으로는 변을 배설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변비가 심한 노인의 경우는 얇은 고무장갑을 낀 소에 윤활
유를 바른 후 손가락으로 항문에 있는 변을 긁어내어 주는데 이것을 적변이라 한다.
※ 적변을 실시할 경우
ㆍ적변을 실시하기 전에 노인이 심적인 부담을 갖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한다.
ㆍ 좌측을 아래로 하여 옆으로 눕도록 한다.
ㆍ 몸에 힘을 빼고 천천히 호흡하게 한다.
ㆍ 얇은 고무장갑 또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낀 손가락 끝에 윤활유(바세린 오일)를 발라
잘 미끄러지게 하고 항문에 부드럽게 넣고 변을 빼낸다.(손톱을 짧게 자른다)
ㆍ 손가락은 제2관절 마디까지 넣는다. 그 이상은 아프거나 출혈이 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ㆍ 끝나면 항문주위를 젖은 수건으로 씻어주거나 물로 닦아 주고 마른 타월로 수분을 닦
아준다.
6) 배설수발의 유의점
*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되고 언제나 흔쾌히 응한다.
* 몇 번이고 계속 불러도 귀찮다는 표정을 지어서는 안 된다.
*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게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은 수발의 기본이다.
7) 변비가 있는 경우
* 규칙적인 식생활을 한다.
* 운동을 한다.
* 수분섭취를 많이 한다.
* 복부 맛사지를 한다.
* 배변의 습관을 갖는다.
* 적변을 실시한다.
8) 설사가 있는 경우
* 심신의 안정과 보온에 노력한다.
* 식사준비 시 소화가 잘 되고 장에 자극이 적은 식품을 사용하는 등 특별한 배려가 필
요하다
* 항문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9) 실금이 있는 경우
* 시간을 정하여 화장실이나 휴대용 변기에 유도한다.
* 배뇨양상 및 배뇨표시를 재빨리 알아낼 수 있도록 한다.
* 실금을 하기 쉬운 노인에게는 실금팬티를 착용하도록 권장한다.
* 야간에는 침구위에 방수천을 깐다.
* 배설을 규칙적으로 하기 위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하도록 한다.
* 골반저근 체조를 한다.
※ 골반저근체조방법
ㆍ 긴장을 푼 채 등을 뻗고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린다.
ㆍ 항문을 조인다. 여성의 경우는 질을 조이는데 이때 조인다고 하기보다는 몸속으로 잡
아당기는 것 같은 감각으로 행한다.
ㆍ 항문과 질을 조인 채 천천히 다섯을 센다. 근육이 약하여 다섯까지 세기 어려울 수 있
으나 어렵더라도 어느 정도 계속 시도하면 조일 수 있다.
ㆍ 천천히 편다.
ㆍ 위와 같은 동작을 되풀이 한다.
10)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방법
* 노인으로 하여금 배뇨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일정한 시간(대체로 2시간 간격)을 정해
놓고 배뇨활동을 시킨다.
* 배뇨에 대한 감각을 가르친다. 소변이 나온다는 것을 말로 알려주고 소리를 듣게 한
후에 소변을 보여준다.
* 요의를 의식 시키고 요의를 타진한다.
* 배설을 하기 위한 준비가 되기까지 배설을 억제ㄹ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억제훈련
을 시킨다.
* 기저귀를 사용하는 대신 실금용 팬티로 바꾸어 사용한다.
* 실금용 팬티에서 보통팬티를 사용하는 단계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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